“감사 표시는 돈으로” 박명수, 추석 앞두고 현실 조언 (라디오쇼)

장정윤 기자 2024. 9. 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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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연합뉴스.



방송인 박명수가 현실 조언으로 청취자의 공감을 얻었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는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가 “추석 연휴. 한우도 너무 비싸고. 돼지고기 세트를 선물할까요. 과일 세트를 선물할까요”라고 묻자, 박명수는 “보통 추석에 한우를 많이 하긴 하는데 돼지고기도 나쁘지 않다. 선물이라는 게 받으면 좋은 거 아니냐. 나라면 과일을 받을 거 같다. 고기는 구우려면 골치가 아프다”고 답변했다.

박명수. 라디오쇼.



또 다른 청취자는 “추석 연휴에도 영업하는 자영업자다. 그때 나오는 직원들이 있는데 수당을 2배로 줄까요. 한우 세트를 하나 사서 줄까요”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방송 32년 하면서 꼭 말하는 게 있다. 감사의 표시는 돈으로 하라는 것. 예를 들어 회식하고 밤에 가면,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택시비가 크게 나온다. 그럴 때 한우를 줄 거냐. 돈을 줘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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