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감독 “韓日 합작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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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문현성 감독이 한일 합작 작품이냐는 물음에 아니라고 답했다.
12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그러면서 "내용상 한국-일본이 사실상 반반 정도의 비율이다. 그러다보니 작품 보실 분들은 합작인가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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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 홍종현, 나카무라 안, 문현성 감독이 참석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다. 공지영 작가와 츠지 히토나리 작가가 합작으로 집필한 동명의 원작 소설을 토대로 한다.
영화 ‘서울대작전’, ‘임금님의 사건 수첩’, ‘코리아’ 등을 연출한 문현성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첫 멜로에 도전한다. 문 감독은 “제가 좋아하던, 동경한 장르가 멜로다. 연출할 기회가 없었다”면서 “제 첫 작품이었던 영화 ‘코리아’가 끝나자마자 같이 작업하는 동료들과 원작들을 찾아봤다. 저희 작가가 이 원작 소개해줬을때부터 제목이 너무 와닿더라. 내용도 상상했던 러브스토리와 닮아있었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주연배우의 비율이 반반이라 일각에서는 한일 합작 작품이냐는 궁금증도 있다. 이에 문 감독은 “합작까진 아니다”라며 “기획-제작을 전부 제가 참여해서 만든 한국 제작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용상 한국-일본이 사실상 반반 정도의 비율이다. 그러다보니 작품 보실 분들은 합작인가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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