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보이스피싱 피해 4건 중 1건이 '30대 이하'
오주현 2024. 9. 12. 12:20
지역 농ㆍ축협과 NH농협은행을 이용하는 30대 이하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최근 3년새 급증 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이하 농협 이용객의 보이스피싱 건수는 991건이었습니다.
2022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급증했고, 피해액은 214억원에 달해 지난해 농협 보이스피싱 전체 피해액의 24%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대출 빙자 사기' 피해 비중이 전체의 38%를 차지했습니다.
윤 의원은 "정부가 청년층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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