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 언어 때문에 아쉬움 남아…사적으로 못 친해져"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김세아 2024. 9. 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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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이 사카구치 켄타로와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오전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 홍종현, 나카무라 안과 문현성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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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 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이세영이 사카구치 켄타로와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오전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 홍종현, 나카무라 안과 문현성 감독이 참석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감독 문현성)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다.

일본 인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의 호흡에 대해 이세영은 "케미가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래도 (언어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농담을 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단어를 알아야 하는데 사적으로 친해지는 기회는 많이 없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 사진=조준원 기자



이어 이세영은 "서로 알고있는 짧은 일본어와 한국어로 대화를 많이 했다. 우리가 대화가 통했다면 진짜 장난을 많이 쳤겠구나 했겠다. 켄타로씨도 케미도 좋고 현장에서 분위기도 잘 이끌어주시는 편이고 저도 잘 어울리는 편이라 언어가 같았으면 정말 시끄러웠겠구나 싶더라. 분위기는 서로 리드하려고 난리였던 것 같다"고 비화를 전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27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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