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마무리가 될 187cm 100kg 대형 우완, 롤모델은 ‘리틀 페디’ 신민혁

손찬익 2024. 9. 12.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5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장차 소방수가 될 만한 재목을 얻었다.

주인공은 대구 상원고 투수 이세민.

NC의 새 식구가 된 이세민은 "NC라는 훌륭한 팀에 뽑히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친구인 임상현 선수와 함께 뛸 수 있게 된 점도 기쁘다. 데뷔 첫해에 1군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세민의 롤모델은 '리틀 페디'라고 불리는 신민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지형준 기자] 11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2025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3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한화-삼성-롯데-KIA-두산-NC-SSG-KT-LG 순서로 실시된다.NC에 지명된 대구상원고 투수 이세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9.11 / jpnews@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5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장차 소방수가 될 만한 재목을 얻었다. 주인공은 대구 상원고 투수 이세민. 

이세민은 키 187cm 몸무게 100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올 시즌 15경기에 나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31을 남겼다. 38⅔이닝 21사사구 38탈삼진을 기록했고 피홈런은 0개. 

민동근 스카우트팀장은 이세민에 대해 “피지컬이 우수한 불펜 유형의 강속구 자원으로 경상권에서 구위가 가장 우수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고 했다. 또 “주무기인 커브로 많은 삼진을 잡아냈으며 직구로도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선수이다. 슬라이더도 구속이 140km 가까이 형성될 정도로 빠르고 각이 날카롭다”고 덧붙였다. 

NC는 스카우트팀과 육성팀 그리고 퓨처스 코칭스태프의 협업이 잘 이뤄지는 구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민동근 팀장은 “구단 육성 시스템 내에서 성장한다면 전천후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고 불펜 필승조, 혹은 마무리 자원으로도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지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OSEN=목동, 민경훈 기자]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 대구 상원고와 덕수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대구 상원고는 김세은을, 덕수고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 주자 1루 덕수고 박종혁 타석에서 대구 상원고 선발 김세은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세민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5.29 / rumi@osen.co.kr

NC의 새 식구가 된 이세민은 “NC라는 훌륭한 팀에 뽑히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친구인 임상현 선수와 함께 뛸 수 있게 된 점도 기쁘다. 데뷔 첫해에 1군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세민은 자신의 장점에 대해 “신장이 크다 보니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직구에 자신이 있다. 그리고 커브의 수직 각도를 크게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세민의 롤모델은 ‘리틀 페디’라고 불리는 신민혁이다. 그는 “신민혁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마운드 위에서 자신감 있게 투구하는 모습을 닮고 싶다. 특히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하고 몸쪽 직구로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마운드에 올랐을 때 믿음을 주는 투수가 되고 싶다. 그런 믿음을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