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이세영 "日촬영 외로워..필연적·현실적 문제"

문지연 2024. 9. 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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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이 일본 촬영에서 외로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문현성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진행됐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오는 27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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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발표회, 이세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09.12/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세영이 일본 촬영에서 외로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문현성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 홍종현, 나카무라 안, 문현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세영은 "실제로 일본에서 촬영하며 외로움을 느끼기는 했다. 행복하게 촬영에 나갔지만 조금 외로울 때가 있었다. 현장에서 언어가 다른 대사를 하면서 느꼈던 감정들로 인해 홍이에 대한 감정을 이해한 것 같다. 그럴 때 느끼는 필연적 외로움이나 현실적 문제들이 마음이 많이 쓰였고, 시청자 분들께서도 그 마음에 공감을 해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가 사랑이 끝난 후 우연히 다시 만난 홍과 준고 역을 만나 멜로 케미를 보여주고 홍종현이 민준 역으로 한결같은 순애보를 선보인다. 나카무라 안은 뒤늦게 깨달은 사랑을 찾으려 하는 칸나 역을 맡았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로케이션으로 양국의 풍경을 선보인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오는 27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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