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결백 주장" 기자회견, 의문 여전...진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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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가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된 사건은 여전히 많은 의문을 남기고 있다.
그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승부 조작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결백을 호소했다.
그는 손준호가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 이체와 관련하여 금품 수수 혐의가 적용되었다고 주장하며 승부 조작에 대한 무혐의를 주장했다.
중국축구협회는 그가 불법적인 거래에 참여해 축구 경기를 조작했다고 발표했지만 손준호는 여전히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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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는 20만 위안 즉 약 3천700만 원을 산둥 타이산의 동료 선수로부터 받은 사실이 있지만 이 금액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명확히 승부 조작이나 불법적인 금전 거래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여전히 부족해 보인다.
손준호는 중국에서 금품 수수 혐의로 약 10개월의 구금 끝에 석방되었으며 한국으로의 귀국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는 판결문을 통해 손준호에게 적용된 자세한 혐의를 확인해볼 생각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전북 현대, 수원FC가 판결문을 요청했지만 국제이적동의서가 빠르게 발급되어 손준호는 국내 무대에 복귀할 수 있었다.
결국 손준호는 판사와의 협상을 통해 '20만 위안 금품 수수 혐의'를 인정했지만 승부 조작 혐의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동의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축구협회는 그가 불법적인 거래에 참여해 축구 경기를 조작했다고 발표했지만 손준호는 여전히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법원의 판결문이 손준호를 둘러싼 의문을 해결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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