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봉사단, 몽골서 봉사활동…"청소년 꿈을 위한 지원"

LG전자 임직원과 'LG전자 ESG 아카데미' 학생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이 몽골 학생들과 급식실 내부 벽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는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몽골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지난 9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의 샤하르트 79번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초등학교·중학교 보수에 이어 함께 있는 고등학교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작업이다.

봉사단은 교실 바닥을 보수하고 급식실 의자를 만드는 등 기본 학습환경을 조성했다. 운동장 휴식 공간 조성, 벽화 그리기 등으로 건강하고 밝은 학교생활을 돕고, 고등학교 정문 앞 비포장도로 약 500m를 정비했다. 학생의 디지털 교육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LG 전자칠판'도 기부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LG전자 ESG 아카데미 10기에서 선발된 대학생들도 동참했다. 이들은 봉사활동 외에 전통문화 공연, 미니 운동회 등 몽골 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주관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은 "LG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계 곳곳의 청소년이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