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후에'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보다 일본어 대사 많았다" [MD현장]

강다윤 기자 2024. 9. 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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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발표회. / 쿠팡플레이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세영이 일본어 연기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극본 정해심 문현성 감독 문현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문현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 홍종현, 나카무라 안이 참석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작가 공지영과 '냉정과 열정사이'의 츠지 히토나리가 공저한 동명의 원작 소설은 출간 당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세영은 "사실 내가 켄타로 배우보다 일본어를 더 많이 했다. 준고가 말이 없는 캐릭터라 내가 더 말을 많이 했다"며 "초반에는 준고의 말에 리액션을 해야 해서 일본어 대사를 잘 들어야 하는데, 이 말을 다 외우지 않으면 이해가 안 가니까 긴장도 많이 하고 처음에는 정말 외로웠다. 홍이보다 외로웠다"며 일본어 연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렇지만 도와주시는 선생님이 잘 도와주셔서 자신감을 갖고 하게 됐다. 현장에서 일본 스태프 분들, 일본 배우들과 같이 작업할 때도 장난도 많이 치고 켄타로 배우도 내게 일본어를 가르쳐주고 편하게 작업했다"고 뿌듯하게 말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오는 27일 오후 8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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