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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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12일 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의 건설을 허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제200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허가 안건을 의결했다.
원안위가 신한울 3·4호기 예비안전성분석보고서를 비롯한 건설허가 신청서류를 심사한 결과 원자력안전법상 허가기준을 모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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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제200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허가 안건을 의결했다.
신한울 3·4호기는 전기출력 1400㎿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으로 현재 운영중인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와 기본 설계가 동일하다.
원안위가 신한울 3·4호기 예비안전성분석보고서를 비롯한 건설허가 신청서류를 심사한 결과 원자력안전법상 허가기준을 모두 만족했다.
한수원은 당초 2016년 1월 건설 허가를 신청했으나 2017년 문재인 정부 당시 에너지전환 로드맵에 따라 건설 사업이 중단되면서 심사도 멈췄다. 이후 윤석열 정부가 2022년 7월 사업 재개를 선언하면서 원안위의 건설 허가 심사도 재개됐다.
이로써 국내 원자력 발전은 2016년 6월 새울 3·4호기(당시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 이후 8년 3개월 만에 새 원전을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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