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1년이 가구 수 ‘정점’…2052년 1인 가구 42%는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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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구 수가 2041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052년이 되면 1인 가구 10가구 가운데 4가구는 70세 이상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나라 가구 수는 2041년 2,437만 2천 가구까지 증가해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기 시작해, 2052년에는 2,327만 7천 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앞서 2022년 진행한 추계에서는 우리나라 가구 수사 2039년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정점 시기가 2년이 더 뒤로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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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구 수가 2041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052년이 되면 1인 가구 10가구 가운데 4가구는 70세 이상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장래가구추계 전국편(2022~2052년)을 오늘(12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가구 수는 2041년 2,437만 2천 가구까지 증가해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기 시작해, 2052년에는 2,327만 7천 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앞서 2022년 진행한 추계에서는 우리나라 가구 수사 2039년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정점 시기가 2년이 더 뒤로 밀렸습니다.
이유는 1인 가구의 증가세가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통계청은 2022년 기준 34.1%에 불과한 1인 가구 비중이 2052년이 되면 7.2%p 증가한 41.3%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2년 기준 1인 가구에서 30대 가구의 비중은 36.6%로 가장 크지만 2052년이 되면 전체의 18%로 감소합니다.
반면 70대 이상의 비중은 2022년 18.4%에서 급속도로 확대돼 2052년이 되면 42.2%를 차지하게 됩니다.
전체 가구주의 연령 구성에서도 고령화는 두드러집니다.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2022년 전체의 24.1%를 차지하는데, 2052년엔 50.6%로 절반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가구 수 감소가 시작되는 2042년 기준 65세 이상 가구 구성 비중은 44.4%로, 일본(44.7%)보다는 낮지만 영국(36.2%)과 호주(21.6%)보다는 높은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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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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