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건강하게 돌아온 건국대 조환희 "더 좋은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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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에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조환희(183cm, G)가 더 나은 모습을 예고했다.
프레디(25점 24리바운드)와 김준영(3점슛 2개 포함 1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43점을 합작한 가운데, 조환희도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끝으로 조환희는 "시즌 초에 우리 팀이 대박을 터뜨릴 거라고 말했다. 우리가 약한 팀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들인 만큼 응원해주시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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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에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조환희(183cm, G)가 더 나은 모습을 예고했다.
건국대는 지난 11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80-72로 승리했다. 결과로 건국대는 시즌 9승(3패)째를 수확하며, 단독 3위 자리를 지켜냈다.
프레디(25점 24리바운드)와 김준영(3점슛 2개 포함 1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43점을 합작한 가운데, 조환희도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조환희는 36분 11초 동안 12점 12어시스트 4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매 쿼터 공수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상대를 따돌리는 데 공을 세웠다.
경기를 마친 조환희는 중계사와의 인터뷰에서 "(MBC배 발목 부상 이후로) 복귀하고 팀원들과 제대로 호흡을 맞춰본 첫 경기였다. (한 달여 간의 공백으로 인해) 확실히 체력적으로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그래도 팀원들 덕분에 체력도 끌어올릴 수 있었고, 즐겁고 기쁜 승리를 거뒀다. 모두 지치지 않고 열심히 뛰어다닌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올해 순항 중인 팀 성적에 관해서는 "내가 1학년 때는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빠른 농구로 3점 찬스를 보거나 트랜지션하는 걸 많이 선호하셨다. 3학년 때는 (프)레디가 골 밑에서 강했지만, 가드가 받쳐주지 못해서 많이 못 살아났다. 올해는 가드들이 더 원활하게 움직여서 좋은 찬스를 만들어주고, (프)레디가 골 밑을 사수해줘서 더 좋은 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1월 15일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각오도 밝혔다.
조환희는 "3학년 때까진 강약 조절을 못 했다. 4학년이 되면서 여유가 생겼다. 아직 부족하지만,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다. 수비에서 누구 하나 제대로 막을 수 있고, 공격에서도 힘을 실을 수 있다. 더 좋은 찬스를 만들어주고, 속공을 원활하게 풀어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배들에게 건네는 조언도 소개했다. 조환희는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니, 우리는 자신 있게 열심히 하자고 한다"며 "수비를 잘하면 이기는 거고, 못하면 말리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환희는 "시즌 초에 우리 팀이 대박을 터뜨릴 거라고 말했다. 우리가 약한 팀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들인 만큼 응원해주시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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