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보다 내가 일본어 더 많이 해, 외로웠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이민지 2024. 9. 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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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이 일본어 연기 소감을 밝혔다.

9월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발표회에서 이세영이 사카구치 켄타로보다 일본어 연기를 더 많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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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이세영이 일본어 연기 소감을 밝혔다.

9월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발표회에서 이세영이 사카구치 켄타로보다 일본어 연기를 더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사실 내가 켄타로 배우보다 일본어를 더 많이 했다. 말이 많이 없는 인물이라 내가 더 많이 했다. 초반에는 준고의 말에 리액션도 해야하니까 잘 들어야 하는데 다 외우지 않으면 이해가 안 되니까 긴장도 많이 되고..처음엔 홍이보다 더 외로웠다. 그렇지만 선생님이 너무 잘 도와주셔서 자신감을 가지고 했다. 그래서 현장에서 일본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작업할 때도 장난도 많이 치고 나도 한국어를 가르쳐줬다. 켄타로 배우도 일본어를 가르쳐주며 편하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한국어로 "이 얼음으로 팥빙수 만들어주세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 사카구치 케나로는 "이 말이 제일 처음 기억한 한국어다. 처음 촬영 때 호수가 얼어있어서 이 말이 기억난다"며 웃었다.

홍종현은 "현장에서 함께 한 시간이 많지는 않았는데 달가운 상황에서 만난건 아니었다. 현장에서 촬영할 때 너무 집중해서 하는 모습이 있는 반면에 일상에서는 개구쟁이같은 모습이 많아서 매력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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