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켄타로 "'사랑 후에'=아름다운 이야기… 제안해 주셔서 기뻤다" [MD현장]

강다윤 기자 2024. 9. 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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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발표회. / 쿠팡플레이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대본의 첫인상을 고백했다.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극본 정해심 문현성 감독 문현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문현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 홍종현, 나카무라 안이 참석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작가 공지영과 '냉정과 열정사이'의 츠지 히토나리가 공저한 동명의 원작 소설은 출간 당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사카구치 켄타로는 "사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굉장히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드라마를 보시면 일본의 남자와 한국의 여자가 만난다"며 "서로 국가가 다르다 보니 문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정이라는 공통 인식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공통 인식 주는 굉장히 아름다운 이야기를 내게 제안해 주셔서 너무너무 기뻤다"고 덧붙였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오는 27일 오후 8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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