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 日아사히 MOU… “건강기능식품 원료 독점 공급”

박지웅 기자 2024. 9. 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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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일본 아사히그룹과 손잡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홈쇼핑은 일본 도쿄(東京) 아사히그룹 본사에서 아사히그룹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독점 공급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사히그룹 식품은 자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독점 제공하고, 롯데홈쇼핑은 수입한 원료를 판매 및 제품 개발에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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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일본 아사히그룹과 손잡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홈쇼핑은 일본 도쿄(東京) 아사히그룹 본사에서 아사히그룹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독점 공급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와 가와하라 히로시 일본 아사히그룹 식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홈쇼핑이 미래 먹거리로 추진 중인 건강기능식품 사업 강화의 일환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6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프리미엄 단백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를 설립한 바 있다. 아사히그룹 식품은 자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독점 제공하고, 롯데홈쇼핑은 수입한 원료를 판매 및 제품 개발에 활용하게 된다. 롯데홈쇼핑은 2028년까지 아사히그룹 식품이 자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6종류를 독점으로 수입해 기업 간 거래 판매로 사업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독점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판매까지도 영역을 확장해 2028년 연 매출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전문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아사히그룹 식품과 손잡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아사히그룹 식품이 보유한 원료의 독점 수입 판매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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