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CI 공개… “산업입국 철학 계승”

장병철 기자 2024. 9. 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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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뒤 독자 경영에 나선 HS효성이 별과 나무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

과학과 기술, 집단 지성의 힘을 바탕으로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새로운 경영 비전도 밝혔다.

HS효성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담은 비전으로 '우리는 과학과 기술,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해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합니다'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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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뒤 독자 경영에 나선 HS효성이 별과 나무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 과학과 기술, 집단 지성의 힘을 바탕으로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새로운 경영 비전도 밝혔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S효성은 전날 ‘마스테리아(Masteria)’라고 명명한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새 CI는 근원과 나무를 뜻하는 라틴어 ‘materia’와 별을 뜻하는 ‘aster’를 합성한 단어다. 세부 모양은 ‘세상을 이끄는 별(Leading Star)’과 ‘가치 나무(Value Tree)’를 상징하는 사각별 형태로 디자인됐다. ‘새벽 별’이라는 ‘효성’의 사명에 담긴 뜻을 이어받아 ‘세상을 이끄는 별(Leading Star)’의 의미가 담긴 CI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HS효성 측은 설명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창업자이신 선대회장님들이 강조했던 ‘산업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산업입국(産業立國)의 철학과 60여 년을 이어온 효성의 역사를 계승해 나아감과 동시에, 인류를 위한 다양한 가치창출과 정도경영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전의 지평을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S효성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담은 비전으로 ‘우리는 과학과 기술,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해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합니다’를 제시했다. 새로운 기회를 열어 혁신을 이루고,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뛰어넘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HS효성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효성첨단소재는 앞서 지난 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HS효성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HS효성그룹 산하 다른 관계사들도 각사 주주총회 등을 거쳐 하반기 내에 상호를 변경할 예정이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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