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미연합사령관에 브런슨 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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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강화군 접경지역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쇠를 깎는 듯한 기괴한 소음을 흘려보내는 공격을 시작했다고 12일 통일부가 확인했다.
북한의 접경 지역 소음 공격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북한은 이날 오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은 이날 오전 7시 10분쯤 평양 일대에서 발사돼 36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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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접경 기괴한 ‘소음 공격’
워싱턴 = 민병기 특파원, 정충신 선임기자
북한이 최근 강화군 접경지역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쇠를 깎는 듯한 기괴한 소음을 흘려보내는 공격을 시작했다고 12일 통일부가 확인했다. 북한의 접경 지역 소음 공격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북한은 이날 오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은 이날 오전 7시 10분쯤 평양 일대에서 발사돼 36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7월 1일 이후 73일 만이며, 군은 초대형방사포 KN-25로 추정하고 있다. 또 북한이 전날 밤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 20여 개를 부양한 사실이 추가로 식별됐다. 합참은 “풍선은 대부분 군사분계선(MDL) 북쪽에서만 움직였다”고 말했다.
북한이 복합 도발에 나서면서 오는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7차 핵실험이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제이비어 T 브런슨(사진) 육군 중장을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으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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