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국내 12개 기업과 10㎿ 해상풍력 국책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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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공기업 4사(한국해상풍력·한국동서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수력원자력)과 풍력 전문 중소기업(휴먼컴퍼지트·동국S&C·신라정밀·우림피티에스·산일전기·엘에스케이·인텍전기전자)와 '한국형 초대형 풍력발전시스템 공급망 원가절감 기술개발 국책과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10㎿급 풍력발전기 설계, 조립, 설치, 실증 전반을 담당하고, 부품 신뢰성 시험과 자동화 장비 개발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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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공기업 4사(한국해상풍력·한국동서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수력원자력)과 풍력 전문 중소기업(휴먼컴퍼지트·동국S&C·신라정밀·우림피티에스·산일전기·엘에스케이·인텍전기전자)와 ‘한국형 초대형 풍력발전시스템 공급망 원가절감 기술개발 국책과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모한 ‘제2차 신재생에너지R&D(연구개발) 신규지원대상 연구개발과제’의 일환이다.
12개 참여 기업은 10㎿급 풍력발전기 기술 개발에 협력해 내년까지 부품 국산화율을 70%로 확대하고, 2027년 이후 해상풍력 공공단지와 연계해 실증을 추진한다. 또 국내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에도 참여를 검토한다.
이번 과제는 부품·풍력발전기·해상풍력 공공단지로 국내 공급망을 연결한다는 의미가 크며, 이를 통해 풍력발전기 단가를 절감하고 글로벌 시장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10㎿급 풍력발전기 설계, 조립, 설치, 실증 전반을 담당하고, 부품 신뢰성 시험과 자동화 장비 개발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과 공장 증설에 5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할 10㎿급 풍력발전기는 국내 저풍속 환경에 맞춘 모델이다. 평균 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 30% 이상 발전할 수 있는 로터 직경 205m(블레이드 길이 100m)의 풍력터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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