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켄타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대로 연기할 수 있을지 고민"
박정선 기자 2024. 9. 12. 11:43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극 중 준고 캐릭터를 연기하며 가진 고민에 관해 이야기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진행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보고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일본의 남자와 한국의 여자가 만나는데, 문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공통적인 애정을 갖고 있다. 공통 인식 중 아리따운 이야기를 전달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준고에 관해 "5년이란 시간이 지난 후 홍과 재회하게 되는데, 한 사람을 5년간 생각하고 있는,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캐릭터"라고 설명한 사카구치 켄타로는 "5년 동안 준고 안에서는 다양한 감정이 있었을 거다. 후회도 있고 슬픔도 있다. 그런 감정을 가지면서도 홍을 5년간 사랑하는 캐릭터를 제대로 연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다. 그 사랑이 바로 진실일 거라 생각했다. 예쁘거나 아름다운 것만이 있지 않고 슬픔도 있을 거다. 이 모든 감정이 섞인 작품이기 때문에, 훌륭하고 흥미롭다"고 밝혔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이세영(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사카구치 켄타로(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공지영, 츠지 히토나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코리아' '임금님의 사건수첩' '서울대작전'의 문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난 후 우연히 다시 만난 홍과준고 역을 맡았다. 여기에 한결 같은 순애보를 지닌 민준 역으로 홍종현과 뒤늦게 깨달은 사랑을 찾으려 하는 칸나 역에 나카무라 안이 함께한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오는 27일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엔터뉴스팀 기자
사카구치 켄타로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진행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보고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일본의 남자와 한국의 여자가 만나는데, 문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공통적인 애정을 갖고 있다. 공통 인식 중 아리따운 이야기를 전달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준고에 관해 "5년이란 시간이 지난 후 홍과 재회하게 되는데, 한 사람을 5년간 생각하고 있는,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캐릭터"라고 설명한 사카구치 켄타로는 "5년 동안 준고 안에서는 다양한 감정이 있었을 거다. 후회도 있고 슬픔도 있다. 그런 감정을 가지면서도 홍을 5년간 사랑하는 캐릭터를 제대로 연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다. 그 사랑이 바로 진실일 거라 생각했다. 예쁘거나 아름다운 것만이 있지 않고 슬픔도 있을 거다. 이 모든 감정이 섞인 작품이기 때문에, 훌륭하고 흥미롭다"고 밝혔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이세영(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사카구치 켄타로(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공지영, 츠지 히토나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코리아' '임금님의 사건수첩' '서울대작전'의 문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난 후 우연히 다시 만난 홍과준고 역을 맡았다. 여기에 한결 같은 순애보를 지닌 민준 역으로 홍종현과 뒤늦게 깨달은 사랑을 찾으려 하는 칸나 역에 나카무라 안이 함께한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오는 27일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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