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바로 감독직 복귀할 뻔했다'... 실제로 여러 차례 미팅→"결국 휴식으로 인해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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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갈 수도 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 시간) "위르겐 클롭은 리버풀을 떠난 후 충격적인 감독직을 맡는 것에 대해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그 이후로 클롭 감독은 재충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감독직을 잠시 내려놓을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클롭은 미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차기 감독직을 놓고 여러 차례 미팅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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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갈 수도 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 시간) "위르겐 클롭은 리버풀을 떠난 후 충격적인 감독직을 맡는 것에 대해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클롭은 올여름 9시즌 만에 리버풀을 떠나 전 페예노르트 감독인 아르네 슬로트 감독으로 교체되었다. 그 이후로 클롭 감독은 재충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감독직을 잠시 내려놓을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클롭 감독이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다는 추측이 계속되면서 이제 그가 즉시 축구계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클롭은 미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차기 감독직을 놓고 여러 차례 미팅을 가졌다.
미국 축구 관계자들은 매력적인 제안으로 클롭 감독을 유혹하려 했지만, 축구계에서 더 오랜 휴식을 취한 후 복귀하기를 원했던 클롭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 대신 전 토트넘과 첼시의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새로운 대표팀 감독으로 확정되었다.
펩 과르디올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그레이엄 포터도 포체티노 감독이 선임되기 전 감독직을 고려 중이었다고 한다. 멕시코, 캐나다와 함께 2026년 월드컵을 공동 개최할 예정인 미국은 전 첼시 감독인 포체티노 감독의 지휘 아래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클롭은 확신을 갖지 못했고 현재로서는 클롭의 미래는 다소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클롭은 지난 5월에 "나는 내 자신의 상황에 집중하는 측면에서 그 순간이 아니라고 내내 말했고 이것은 매우 변함이 없다. 반성할 때가 오겠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마지막 홈 두 경기가 감독으로서 안필드에서의 마지막 경기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남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게 이것은 좋은 축구를 하고 우리 직원들과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안필드를 특별한 장소로, 리버풀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클럽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함께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좋은 점은 이런 일이 일어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우리 자신이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제공하는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에 이어 3위로 마감했다. 새로운 감독인 슬롯은 부임 후 지금까지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클롭이 만들어 낸 시스템을 잘 활용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USM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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