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북 미사일 발사에 "명백한 군사도발이자 안보리 결의 위반"

문창석 기자 2024. 9. 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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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여러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명백한 군사도발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물풍선 살포에 이어 미사일 도발 재개까지 갈수록 도발 수위를 높이는 북한의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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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 대북 대책 못 내놓고 의미 없는 말 폭탄만"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 10분쯤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포착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뉴스로 접하고 있다. 2024.9.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여러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명백한 군사도발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물풍선 살포에 이어 미사일 도발 재개까지 갈수록 도발 수위를 높이는 북한의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외교적 고립을 자초하는 자충수를 당장 멈추기 바란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을 길은 대화의 장으로 나오는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에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의미 없는 말 폭탄만 날리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도 촉구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책무임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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