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최후통첩에 하이브 주가 '뚝'...장중 6%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날린 가운데,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 주가가 한때 6%까지 급락했다.
전날 오후 뉴진스 멤버 다섯 명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의 복귀를 바란다며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에게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걸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날린 가운데,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 주가가 한때 6%까지 급락했다.
12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하이브 주가는 전일보다 3300원(1.90%) 하락한 17만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6.15% 하락한 16만 320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는 하이브의 핵심 지적재산(IP)인 뉴진스와의 분쟁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오후 뉴진스 멤버 다섯 명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의 복귀를 바란다며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에게 요구했다.
멤버 전원이 하이브와 방 의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향후 뉴진스 걸그룹 운영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뉴진스 멤버 해린은 라이브 방송에서 "그 사람들(하이브 혹은 현 어도어 경영진)이 속한 사회에 같이 순응하거나 동조하거나 따라가고 싶지 않다"며 "저는 그 방향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가는 것을 제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지난 4월 하이브와 민 전 대표와의 갈등이 불거진 이후 민 전 대표는 지난달 27일 '경영과 제작의 분리 원칙' 등을 이유로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에서 전격 해임됐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진스, 하이브 내 따돌림 폭로…"노동부 수사 의뢰"
- [단독] "잠깐만요" 지하철 몰카범, 비번 경찰관이 잡았다!
- 9개월 아기 '묻지마 테러'로 전신 화상…"용의자 국제 수배 중"
- 일본 온천 바위 속 몰카…목욕하는 여성 천여 명 피해
- 정승현 자책골에...아내 SNS 몰려가 "은퇴 시켜라" 악플
- [날씨] 내일부터 날씨 급변... 오전 동해안 비
- 장녀에서 장남으로...트럼프 일가 '권력추' 이동
- 이재명 선고에 반으로 갈라진 서초동...신발 투척도
- 300년 묵은 세계 최대 '단일종' 산호초 발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