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거장들이 선사하는 특별한 선율"…'MIMA 앙상블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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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은 21일 IBK챔버홀에서 앙상블 시리즈 'MIMA 앙상블 뮌헨'을 개최한다.
깊이 있는 음악성과 노련함이 녹아든 베토벤, 도흐나니, 슈만의 작품으로 앙상블의 진수를 마음껏 선보이는 무대로 꾸민다.
1부는 현악기의 고전적인 울림을, 2부는 건반악기의 아름다운 화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국내 무대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MIMA 앙상블 뮌헨의 풍부한 색채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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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예술의전당은 21일 IBK챔버홀에서 앙상블 시리즈 'MIMA 앙상블 뮌헨'을 개최한다. 깊이 있는 음악성과 노련함이 녹아든 베토벤, 도흐나니, 슈만의 작품으로 앙상블의 진수를 마음껏 선보이는 무대로 꾸민다.
MIMA 앙상블 뮌헨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연주자로 이루어진 4인 앙상블로, 독일 뮌헨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실내악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뮌헨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비올리스트 롤란드 글라슬, 첼리스트 웬신 양, 그리고 피아니스트 최경아가 함께 만들어내는 특별한 선율로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1부는 현악기의 고전적인 울림을, 2부는 건반악기의 아름다운 화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국내 무대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MIMA 앙상블 뮌헨의 풍부한 색채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악 3중주의 매력을 마주할 1부에서는 베토벤의 가장 뛰어난 초기 실내악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현악 3중주 제2번 G장조 Op.9-1'로 포문을 연다. 이어서 현악 3중주의 풍부한 음색과 조화로운 합주가 돋보이는 도흐나니의 '현악 3중주를 위한 세레나데 C장조 Op.10'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슈만의 '피아노 4중주 Eb장조 Op.47'을 들려준다. 슈만의 '실내악의 해'로 불리는 1842년 완성된 이 곡은 주도적인 피아노 선율 속 현악기들의 낭만적인 대화가 녹아들며 청중들의 마음을 흥미롭게 뒤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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