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덕’ 임영웅이 만들었다고? 푸마, 특별 유니폼 선보인다

판매 수익금,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

[푸마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유니폼을 출시한다. ‘팀 히어로’를 이끄는 가수 임영웅이 디자인에 참여한 유니폼을 만날 수 있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하나은행이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이벤트 경기다. 오는 10월 12일 오후 7시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경기는 임영웅이 이끄는 ‘팀 히어로’와 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FC서울)이 대표하는 ‘팀 기성용’이 맞붙는다.

하나금융그룹이 운영하는 K리그(프로축구) 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을 후원 중인 푸마는 자선축구대회 유니폼을 특별 제작해 판매한다. 유니폼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유니폼은 오는 9월 13일 오전 10시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발매한다. 실제 참가선수들이 착용하는 것과 동일한 스펙의 홈킷 ‘팀 히어로 풋볼 저지’와 어웨이킷 ‘캡틴 키 풋볼 저지’ 2종류로 구성했다. 팀 히어로의 임영웅(등번호 10)을 비롯해 전체 참가선수의 이름과 등번호도 마킹할 수 있다. 푸마는 9월 25일까지 팀 유니폼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참가 선수 이름과 번호를 무료로 새겨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임영웅이 직접 유니폼 디자인과 팀 크레스트(문양) 제작에 참여했다. 학창 시절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임영웅은 현재 축구단 ‘리턴즈FC’를 운영하며,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축구실력은 물론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푸마는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축구 저변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가 사회에 공헌할 방안을 거듭 고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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