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순자산 7천억 돌파"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4. 9. 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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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니프티50'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7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TIGER 인도니프티50은 전날 종가 기준 순자산 7305억원을 기록해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처음으로 순자산 7천억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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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니프티50'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7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TIGER 인도니프티50은 전날 종가 기준 순자산 7305억원을 기록해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처음으로 순자산 7천억원을 넘었다. 지난해 말 순자산 2천억원 규모에서 7월 24일 5천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약 두 달 만에 7천억원을 기록했다.

TIGER 인도니프티50은 인도 대표 지수인 Nifty50 지수에 투자하는 ETF다. Nifty50은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으며 연초 대비 14%p 이상 상승했다.

TIGER 인도니프티50은 인도 주식시장 직접 투자에 한계가 있는 국내 개인 투자자에게 인도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4월 14일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2145억원에 달하는 등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이도선 매니저는 "최근 IMF(국제통화기금)에서 인도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7%로 상향 조정하는 등 인도가 향후 신흥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개인 투자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TIGER 인도니프티50 ETF를 통해 직접 투자가 어려운 인도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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