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스위프트, 대가 치를 것"…해리스 지지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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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전 대통령 트럼프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11일(현지 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에서 "나는 테일러 스위프트 팬은 아니었다"며 "그는 매우 진보적인 사람이다. 항상 민주당을 지지하는 듯 보인다. 아마도 시장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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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전 대통령 트럼프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11일(현지 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에서 "나는 테일러 스위프트 팬은 아니었다"며 "그는 매우 진보적인 사람이다. 항상 민주당을 지지하는 듯 보인다. 아마도 시장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프트는 미국 음악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회·경제 영역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대선 후보에서 그가 누구를 지지할지는 지속적으로 주목받아 왔다. 2020년 대선에선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열린 첫 TV 토론이 끝난 후 스위프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민주당 부통령 후보)에게 투표할 거다"라며 "해리스가 재능 있는 리더라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성소수자의 권리, 여성의 권리를 위해 노력하는 그의 러닝메이트 선택에 감동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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