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우 의장에 “지역화폐법만이라도 상정” 요청

민정희 2024. 9. 12.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을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늘(12일) 본회의가 아닌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자고 한 것에 대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역화폐법만이라도 상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진 의장은 "여야의정 협의체는 국회 본회의의 논의나 의결을 요하는 문제가 아니고 정당과 의료계, 정부가 서로 입장을 조율해서 성사시킬 일"인 반면 "입법은 국회 본회의를 열어서 처리해야 할 일인데 전혀 별개의 절차, 별개의 프로세스로 진행될 일을 한 데 묶어서 입법을 보류하겠다고 말씀하시니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을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늘(12일) 본회의가 아닌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자고 한 것에 대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역화폐법만이라도 상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진 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를 원만하게 운영하려는 국회의장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여야의정 협의체와 국회 입법을 연계한 건 참으로 뜻밖이다. 각각 별개의 프로세스로 진행될 사안 아니냐”고 밝혔습니다.

진 의장은 “여야의정 협의체는 국회 본회의의 논의나 의결을 요하는 문제가 아니고 정당과 의료계, 정부가 서로 입장을 조율해서 성사시킬 일”인 반면 “입법은 국회 본회의를 열어서 처리해야 할 일인데 전혀 별개의 절차, 별개의 프로세스로 진행될 일을 한 데 묶어서 입법을 보류하겠다고 말씀하시니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재고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정 여야 간 대립과 갈등을 우려하는 거라면 지역화폐법만이라도 상정해서 처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습니다.

우 의장은 어제 법사위에서 야당 단독으로 통과된 두 특검과 지역화폐법에 대해 “지금 국회의 가장 큰 책무는 한시라도 빨리 의정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다.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세 법안을 추석 연휴 이후인 1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자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민정희 기자 (jj@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