얽히고설킨 다섯가지 색…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7일 개막

김선형 2024. 9. 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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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대한민국 명예 대표 문화관광축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린다.

축제는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란 주제 아래 개최된다.

축제 주요 장소는 중앙선 1942 안동역, 탈춤공원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모든 방향으로 확장해 공간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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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까지 하회마을 등 안동 전역서 연계 행사 함께 개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경북 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대한민국 명예 대표 문화관광축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린다.

축제는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란 주제 아래 개최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행 기자간담회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12일 오전 경북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행 계획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24.9.12 sunhyung@yna.co.kr

축제 첫날인 27일 오후 5시 30분 원도심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후 6시 30분 화려한 개막식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공연자와 관객이 분리되지 않도록 관객이 개막 행사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끔 연출했다.

모두 하나 돼 탈춤판을 만드는 대동 난장을 진행해 어느 해보다 화려한 개막식이 될 예정이다.

축제 포스터가 상징하는 다섯 가지 색상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오행 사상을 상징하는 오방색이자 세계 곳곳에서 모인 사람들을 상징한다.

다섯 가지 색상의 천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얽히고 설켜 탈의 형상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문화의 가치를 만들고 공유하는 축제의 상징을 담았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자료화면 [경북 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는 25개국 출신 34개 팀이 공식 참가한다. 개최 이래 역대 가장 많은 외국 공연단 참여다.

공식 초청된 외국 공연단 외에도 경연대회에 자발적으로 참가한 해외 13개 팀이 축제의 장을 찾는다.

특히 올해는 특정 공간을 지나가려면 반드시 탈을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체인지존'이라는 장소를 운영한다.

축제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은 탈을 착용해야 한다.

축제 주요 장소는 중앙선 1942 안동역, 탈춤공원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모든 방향으로 확장해 공간을 사용한다.

탈춤 공원에서는 국내·외 탈춤공연과 각종 체험, 판매상, 먹거리, 놀이동산, 야시장, 탈 문화 테마 거리가 조성된다.

탈 문화 테마 거리는 세계탈 전시, 창작탈 공모전 수상작 전시, 탈 오브제 전시, 탈 등거리 등 탈(Mask)이 많은 축제장으로 꾸며진다.

구기차 역사 터에는 주(대동) 무대가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또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로부터 레시피 교육·친절 및 운영 컨설팅을 받은 요식업 종사자들이 '탈춤 축제' 전용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도심 공간에서는 음식 축제인 '객주로드' 페스티벌과 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단이 진행하는 이벤트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된다.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서는 문화예술공연과 전시 및 체험 행사 등 탈춤 관련 콘텐츠들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 안동시 전역에서는 안동의 날, 청소년 한마당, 영남 가요제 등 연계 행사 20여개가 개최된다.

하회마을에서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 한국의 탈춤 공연과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매일 공연되며 선유줄불놀이가 9월 28일, 10월 5일 만송정과 부용대에서 진행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전경 [경북 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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