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김성현·배상문… "PGA 투어 운명의 가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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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가 '가을 시리즈'로 돌아온다.
아직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선수들은 가을 시리즈에서 순위를 끌어 올려야 한다.
가을 시리즈 대회에서 우승하면 2년 동안 PGA 투어 출전 자격과 함께 이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 출전권 등도 받는다.
이경훈(99위), 김성현(111위), 노승열(174위)은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과 많은 상금이 걸린 시그니처 대회 출전을 위해선 가을 시리즈에서 분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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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는 12일(한국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에서 열리는 프로코어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가을 시리즈에 돌입한다.
가을 시리즈는 프로코어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다음 달 샌더슨 팜 챔피언십,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조조 챔피언십 11월 WWT 챔피언십과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더 RSM 클래식까지 8개 대회가 열린다.
가을 시리즈를 통해 페덱스컵 중·하위권 선수들의 내년 운명이 결정된다. 지난달 끝난 투어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랭킹 70위 내에 자리한 선수들은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가을 시리즈를 통해 내년 출전 자격을 유지할 125명의 선수가 확정된다. 아직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선수들은 가을 시리즈에서 순위를 끌어 올려야 한다. 126위부터 150위까지는 조건부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가을 시리즈 대회에서 우승하면 2년 동안 PGA 투어 출전 자격과 함께 이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 출전권 등도 받는다.
가을 시리즈 마지막 대회가 끝난 뒤 페덱스컵 순위 51위부터 60위까지는 두 번의 시그니처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한국 선수 중에선 임성재(7위)와 안병훈(21위), 김시우(32위) 그리고 김주형(51위)로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경훈(99위), 김성현(111위), 노승열(174위)은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과 많은 상금이 걸린 시그니처 대회 출전을 위해선 가을 시리즈에서 분발해야 한다.
가을 시리즈 첫 대회 프로코어 챔피언십에는 이경훈, 김성현, 배상문 등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김성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다.
김성현은 "가벼운 마음으로 임할 생각이다. 앞서 대회들에 성적이 좋진 않아서 가을 시리즈가 굉장히 중요하다. 최대한 열심히 치고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상문은 지난 9일 프로코어 챔피언십 예선에서 5언더파 67타로 3위에 자리했다. 상위 4명까지 주어지는 본선 출전권을 획득해 이 대회에 나서게 됐다.
배상문은 2014년 10월 이 코스에서 열린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2승째를 따냈다. 배상문은 "10년 전 우승 당시에 기억이 생생하다. 코스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면서 "코스에 오면 좋은 기억과 느낌이 떠오른다. 기분이 좋아지는 코스다"며 기대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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