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전문대 입시서 예체능 실기고사 공정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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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27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각 대학은 예체능 실기 고사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지난달 30일 확정·공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문대교협은 고등교육법과 그 시행령에 따라 매 학년도의 2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의 6개월 전까지 입학전형에 관한 기본사항을 공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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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27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각 대학은 예체능 실기 고사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지난달 30일 확정·공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문대교협은 고등교육법과 그 시행령에 따라 매 학년도의 2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의 6개월 전까지 입학전형에 관한 기본사항을 공표해야 한다.
2027학년도 대입의 경우 올해 8월 말까지 확정돼야 한다는 뜻이다.
이에 전문대교협은 지난 7월부터 전문대 입학 관련 부서 책임자와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기본사항 시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했다.
기본사항에는 올해 6월 교육부가 발표한 '음대 등 입시 비리 대응 방안'이 반영됐다.
당시 교육부는 예체능 실기 고사에 외부 평가위원 비중을 확대하고, 평가 녹음과 녹화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각 전문대는 2027학년도 예체능 실기 평가 때 공정성·투명성 강화를 위한 대학별 평가 방법, 방안 수립을 구체화해야 한다.
외국인 유학생, 성인 학습자 대상 선발 특별전형에는 개정된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반영해야 한다.
개정된 시행령은 외국인 유학생·성인 학습자를 선발할 때 전문대가 입학 전형 자료로 '자기소개서'를 활용할 수 있고, 모집 시기에 구분 없이 선발 일정을 자율적으로 정해 선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2027학년도 전문대 전형 일정은 2026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은 2차까지, 정시모집은 한 차례 실시한다.
원서 접수 일정은 ▲ 수시 1차 2026년 9월 7일∼30일 ▲ 수시 2차 2026년 11월 11일∼25일 ▲ 정시 2027년 1월 4일∼20일이다.
2027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기본사항은 전문대 포털 '프로칼리지'(www.procollege.kr)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www.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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