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조찬에 장관 부른 노무현…저녁에 술 동무 찾는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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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저녁에 술 동무를 찾지만 조찬에 사람을 부른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다"고 비판했다.
유 전 총장은 "지금 그 양반(윤 대통령)이 조찬에 사람을 부른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일이 없다"며 "저녁에 (보는 건) 식사가 아니라 음주다. 술 먹으려고 술 동무를 찾는 것이지, 밥을 같이 먹으려는 사람을 찾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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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저녁에 술 동무를 찾지만 조찬에 사람을 부른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다"고 비판했다.
유 전 총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혼밥 정치를 하면 안 된다. 많은 사람을 만나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현안이 있는 장관과 수석, 외부 전문가에게 아침 7시까지 (청와대로) 들어오라고 했다"며 "아침·점심·저녁을 거의 불러서 식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는 (윤 대통령과 달리) 누가 관저에서 조찬·만찬을 했다는 게 뉴스가 안 됐다"며 "(관저에서 하는 식사에) 오지는 않았지만 야당도 불러서 (식사를) 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유 전 총장은 "지금 그 양반(윤 대통령)이 조찬에 사람을 부른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일이 없다"며 "저녁에 (보는 건) 식사가 아니라 음주다. 술 먹으려고 술 동무를 찾는 것이지, 밥을 같이 먹으려는 사람을 찾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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