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쌍특검·지역화폐법, 우 의장에게 19일 상정 약속 받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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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백브리핑을 통해 "아시다시피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료대란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집중할 시기로 혹시나 벌어질 여야 갈등이 발생한 사안에 대해서는 이날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에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 상정이 어려울 시 19일 본회의 개최에 대한 약속을 우 의장으로부터 받아내는 한편, 의원총회를 열어 3가지 법안을 한꺼번에 본회의에 상정하는게 어떠할 지 여부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지금 상황에서 3가 법안을 한꺼번에 19일 본회의에 상정하는 방안을 의원총회에서 제안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에 19일부터 21일까지 필리버스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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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 실질적 대응책 마련"…문책인사·핵심 의료단체 참여 강조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한 차례 본회의 상정이 미뤄진 '해병대원·김건희 특검법'과'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지역화폐법)'에 대해 12일 의원 총회를 열고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오는 19일로 예정된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한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백브리핑을 통해 "아시다시피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료대란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집중할 시기로 혹시나 벌어질 여야 갈등이 발생한 사안에 대해서는 이날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에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 상정이 어려울 시 19일 본회의 개최에 대한 약속을 우 의장으로부터 받아내는 한편, 의원총회를 열어 3가지 법안을 한꺼번에 본회의에 상정하는게 어떠할 지 여부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지금 상황에서 3가 법안을 한꺼번에 19일 본회의에 상정하는 방안을 의원총회에서 제안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에 19일부터 21일까지 필리버스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필리버스터가 예상되는 가운데 어느 법안부터 먼저 상정할 예정인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의원 총회를 거쳐야하기에 현재로서는 답변드리기 어렵다"며 "의원총회를 거쳐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거쳐 백브리핑으로 결과를 공유하겠다. 안건의 순서는 (본회의) 당일 전에도 조율 될 수 있다는 점도 말씀 드린다"고 답했다.
아울러,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서는 "오늘 당정 협의가 진행된다고 한다"며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대학 입시 정원과 관련한 대책과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에 대한 책임과 문책이 없으면 대책이 허전할 수 있다. 실질적 영향력을 가진 대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은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있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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