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회원 보유 모두투어, 악성코드로 개인정보 유출…"2차 피해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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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회원을 보유한 모두투어의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정확한 유출 규모나 경위는 현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파악 중이다.
1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지난 6월 자사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뒤늦게 인지해 7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이날 모두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월경 당사 홈페이지 내 악성코드가 삽입돼 회원 정보와 비회원 예약 시 입력된 정보 중 일부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공지하며 고객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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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회원을 보유한 모두투어의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정확한 유출 규모나 경위는 현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파악 중이다.
1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지난 6월 자사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뒤늦게 인지해 7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이날 모두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월경 당사 홈페이지 내 악성코드가 삽입돼 회원 정보와 비회원 예약 시 입력된 정보 중 일부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공지하며 고객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악성 코드 삭제와 접속한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차단했고 홈페이지 점검 등을 진행했다"며 "소중한 고객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한글과 영문 이름, 아이디, 생년월일, 핸드폰 번호, 연계정보(CI)와 정복정보(DI) 등이다.
정보 주체에 따라 유출 항목은 다를 수 있으며 아직 2차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모두투어는 설명했다.
모두투어는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조직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고객 신뢰 회복과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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