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일부 의료 단체 참여해도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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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2일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 "국민들이 보시기에 의료계에서 대화할 수 있는 숫자가 된다면 먼저 출범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장 수석은 "의료계가 워낙 여러 가지 교수님, 봉직의, 개원의, 전공의, 의대생 많기 때문에 이걸 합의를 해서 모으기가 참 어려운 구조"라며 "그래도 이렇게 참여의향을 밝히신 단체들부터라도 일단 들어와서 논의를 시작하고 국민들께서 주목을 하시고 기대를 하면 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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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제화에는 "전제조건 없이 자유롭게 대화해 보자"
대통령실은 12일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 "국민들이 보시기에 의료계에서 대화할 수 있는 숫자가 된다면 먼저 출범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언론을 보니까 개문발차 이런 얘기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전공의하고 의대생들이 대표해서 들어오면 정말 더할나위 없는 구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장 수석은 "의료계가 워낙 여러 가지 교수님, 봉직의, 개원의, 전공의, 의대생 많기 때문에 이걸 합의를 해서 모으기가 참 어려운 구조"라며 "그래도 이렇게 참여의향을 밝히신 단체들부터라도 일단 들어와서 논의를 시작하고 국민들께서 주목을 하시고 기대를 하면 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수석은 의료계가 요구하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수석은 "수능 원서접수도 지난주에 끝났고, 52만 명이 보게 돼 있다"며 "이번 주 9일부터는 수시모집에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시단계에 넘어온 이 사안을 다시 되돌리거나 조정을 하자라는 것은 현장에 있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는 안"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여야의정협의체라는 대화의장이 열려 있으니까 전제조건 없이 들어와서 자유롭게 내놓고 대화를 해 보자라는 게 저희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장 수석은 해당사안을 의제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의제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서로 의견교환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2025학년도 정원문제에 대해서는 현실을 얘기해 드린 것"이라며 "이것을 의제화하자 아니자를 두고 전제조건을 달아서는 안 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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