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스컴 시연 참가자 91% 만족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첫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 결과와 게임스컴 2024 이용자 반응을 공개했다. /크래프톤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크래프톤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8월에 진행된 첫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 결과와 게임스컴 2024 이용자 반응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첫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는 지난 8월 1~12일 한국,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국가에서 진행됐다. 테스트에 앞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참가자 수가 목표 수치를 돌파하며 서버 용량을 2배로 확대한 바 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총 플레이 시간은 1260만분(약 21만시간), 가장 오래 던전을 탐험한 이용자 개인 플레이 시간은 5463분(약 91시간)에 달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의 활약은 다양한 지표로도 드러났다. 던전 탈출 횟수는 솔로 던전인 고블린 동굴에서 약 52만회, 3인 파티 플레이 던전인 잊혀진 성에서는 약 35만회를 기록했다. 이용자들이 보스를 처치한 횟수는 트롤 17300회, 리치 3206회, 유령왕 2062회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플레이한 클래스는 로그가 1위를 차지했고, 파이터와 바바리안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 모바일 게임 중 가장 큰 규모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개막 3일 만에 시연 참가자 수가 1만명을 돌파했으며 폐막까지 그 열기가 이어졌다.

게임스컴 현장 시연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91% 이용자가 게임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을 남겼다. 83%는 주위 사람들에게 게임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80% 이상 이용자가 공식 출시 후에도 게임을 플레이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테스트와 게임스컴 2024에서의 성과를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