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 글로벌 ESG 평가기관서 ‘브론즈’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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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화학 및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코스모화학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브론즈'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2007년 프랑스에서 창립된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공급 업체의 환경·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최초의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이다.
에코바디스 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증명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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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프랑스에서 창립된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공급 업체의 환경·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최초의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이다. 에코바디스 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증명하는 데 사용된다. 전 세계 180개국 이상, 200여 개 산업에 걸쳐 13만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과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의 4개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1968년에 설립된 코스모화학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산화티타늄과 황산코발트를 광석으로부터 제련해 생산하는 소재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말 울산 공장에 3800t 규모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장을 준공했다. 전구체와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는 코스모신소재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어 국내 2차전지 양극활물질 생산을 위한 수직 계열화를 구축한 상태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14001 인증을 기반으로 온실가스과 폐기물을 비롯한 경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환경 이슈에 대한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환경 방침과 목표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에서는 사회책임 경영을 실행하고자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해 협력사에 공표했다. 윤리 분야에서는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판단 기준을 정립한 ‘인권경영선언문’을 채택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위한 윤리헌장을 제정했다.
노동과 인권 분야에서는 인권 존중 문화 내재화를 위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괴롭힘 예방, 다양성 및 차별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임직원 건강과 복지를 위해 안전교육과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국내외 기업들이 파트너사를 선정할 때 제품 우수성뿐만 아니라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ESG 평가등급을 요구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적으로 공신력 높은 기관으로부터 브론즈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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