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벌 처해달라”...뉴진스, 하이브 내 따돌림 의혹에 노동부 수사 의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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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유튜브 라이브에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복귀와 함께 사내 따돌림을 폭로한 가운데, 한 팬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
12일 뉴진스 팬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뉴진스의 하이브 내 따돌림 폭로 사건을 수사하고 위법 행위가 발견될 시 관련자들이 엄히 처벌받도록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민원을 고용노동부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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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유튜브 라이브에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복귀와 함께 사내 따돌림을 폭로한 가운데, 한 팬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
12일 뉴진스 팬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뉴진스의 하이브 내 따돌림 폭로 사건을 수사하고 위법 행위가 발견될 시 관련자들이 엄히 처벌받도록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민원을 고용노동부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평소 뉴진스를 응원하는 한 팬으로서 어제 영상을 보고 울분을 토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특히 ‘하이브 내 뉴진스 따돌림 의혹’은 실체적 진실이 규명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근로기준법’의 ‘전속 수사권’을 지닌 고용노동부에 수사 의뢰했다는 사실을 알린다”고 적었다.
이 과정에서 하니는 “하이브의 매니저가 저를 보더니 소속 아티스트에게 ‘무시해’라고 하셨다. 다 들리고 보이는데 제 앞에서 그렇게 말했다. 제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 이해가 안 가고 어이없다고 생각한다”고 폭로했다.
민지는 “저는 하니가 겪었던 이야기를 듣고 정말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한 팀의 매니저가 지나가면서 그 팀의 멤버에게 ‘무시하라’고 다 들리게 말할 수 있는지, 상상도 못할 말과 태도를 당했는데 사과는 커녕 잘못을 인정하시지도 않았다”며 “비슷한 일이 얼마나 더 일어나게 될지, 지켜주는 사람도 없는데 은근하게 따돌림당하지 않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하니의 폭로는 고용노동부 민원으로 이어졌다. A씨는 고용노동부가 2023년 5월 홈페이지 정책 자료실에 게시한 ‘직장 내 괴롭힘 판단 및 예방·대응 매뉴얼’에 근거해 뉴진스가 당한 일은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주장했다.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은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다.
A씨는 “뉴진스 멤버 하니와 민지의 따돌림 폭로가 사실이라면 사측은 근로기준법 제76조2(직장 내 괴롭힘의 금지), 제76조3(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조치) 위반이 될 수 있다”며 “뉴진스의 하이브 내 따돌림 폭로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위법행위가 발견될 시 관련자들이 엄히 처벌받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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