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 '여야의정 협의체' 생각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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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말 여야의정 협의체를 운영할 생각이 있는 것인지 묻고싶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만약 의료단체가 한꺼번에 참여할 수 있을 만한 상황이라면, 지금과 같은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라며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도 협의체를 하자고 말씀하지 않았나. 다같이 정치적 생각은 버리고 협의체를 신속히 출발시키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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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말 여야의정 협의체를 운영할 생각이 있는 것인지 묻고싶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안성 농협 농식품물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협의체는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신속하게 출범해야 한다. 가능하면 추석 전 모이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 민주당은 대한의사협회 같은 단체가 다 들어오지 않으면 협의체가 출발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 같다"며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한 대표는 "지금 의료계는 하나의 단체로 통합돼 있지 않고, 각각의 입장이 다 다르다"며 "국민의힘은 의료계 대부분 단체와, 앞으로 필요하다면 더 많은 분들께 협의체에 참여해달라고 요청드렸다. 그러면 참여 가능한 단체만이라도 일단 출발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만약 의료단체가 한꺼번에 참여할 수 있을 만한 상황이라면, 지금과 같은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라며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도 협의체를 하자고 말씀하지 않았나. 다같이 정치적 생각은 버리고 협의체를 신속히 출발시키자"고 했다.
민주당은 한 대표 등이 주장하는 '조건없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대해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 논의를 열어둬야 한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과 정부 측이 2025년도 정원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구체적 메시지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도 증원 논의, 2026년도 증원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문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우리의 기본적인 입장이고 의료계도 비슷하지 않나"라고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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