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출전 원하는 람, 유럽 투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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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 1위 출신 욘 람(스페인)이 내년 라이더컵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 DP월드투어(전 유러피언투어)에 출전한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한국시간) "람이 오는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펼쳐지는 아시오나 오픈에 출전 신청을 마친 상태다. 이외에도 DP월드투어 2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람이 내년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 유럽 대표로 출전하기 위해서는 파리 올림픽을 포함해 DP월드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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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남자 골프 세계 1위 출신 욘 람(스페인)이 내년 라이더컵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 DP월드투어(전 유러피언투어)에 출전한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한국시간) "람이 오는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펼쳐지는 아시오나 오픈에 출전 신청을 마친 상태다. 이외에도 DP월드투어 2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람은 올해부터 미국프로골프(PGA)를 떠나 LIV(리브) 골프로 이적, PGA 투어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람이 내년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 유럽 대표로 출전하기 위해서는 파리 올림픽을 포함해 DP월드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해야 한다. 람은 지난 8월 올림픽에 출전, 앞으로 3번의 DP월드투어에 나서면 된다.
하지만 람은 우선 벌금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람이 아무런 상의 없이 DP월드투어로 떠났기에 이에 대한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
람은 리브 골프 시카고 대회를 앞두고 "벌금을 좋아하지 않는다. 벌금을 낼 의향이 없다. DP월드투어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람은 지난해 라이더컵에서 2승2무를 거두며 유럽 팀 승리에 앞장섰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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