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코스피 선행 PBR 0.85배...지수 반등 노려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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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이 코스피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며, 지수 반등을 노려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12일 iM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5배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블랙스완을 배제한다면, 저평가 구간에 진입한 코스피는 현재 충분히 매력적인 매수 구간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의 2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반등이 선행되어야 지수 상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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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비중 큰 반도체 반등 기대
12일 iM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5배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평균 밴드의 하단에 근접한 수치로, 코스피의 이익 성장성 대비 지수가 저평가돼 있다는 뜻이다.
연이은 증시 약세장에, 현재 코스피의 기업가치는 지난 2022년 10월 고강도 긴축, 2023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증시 급락 당시 레벨까지 도달했다.
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를 선반영하고 있다. 만약 실제로 침체가 현실화한다면, 코스피가 추가로 하락할 순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블랙스완을 배제한다면, 저평가 구간에 진입한 코스피는 현재 충분히 매력적인 매수 구간이라는 분석이다.
신희철 iM증권 연구원은 “침체 시나리오라면, 주식 포지션 자체를 줄이는 게 타당하다”면서도 “이미 외국인은 올해 매수분을 대부분 매도해 추가 매도세는 더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과거 12개월 선행 PBR 0.85배수준일 때 매수 시, 높은 확률(95%)로 플러스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향후 지수 반등은 반도체가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의 2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반등이 선행되어야 지수 상승이 가능하다.
최근 수급을 보면, 기관투자자의 반도체 업종 매수세가 유입되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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