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2' 박서준, 혼란스러운 감정…"차라리 몰랐다면"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박서준이 '경성크리처2'에서 한소희를 마주하고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극본 강은경, 연출 정동윤, 이하 '경성크리처2') 제작진은 12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은 시대를 넘어 운명처럼 마주한 박서준과 한소희의 모습을 담아 작품에 기대감을 더했다.

'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 분)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 분)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 분)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메인 포스터는 1945년의 경성과 2024년의 서울, 시대를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았다. 결의에 찬 눈빛의 호재와 채옥의 모습은 '모든 악연을 끝내기 위한 사투'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1945년부터 이어져 온 악연을 끝내기 위한 이들의 마지막 사투에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경성 최고의 전당포인 금옥당의 대주 태상과 똑같은 외모를 한 호재와 단단한 눈빛과 함께 단검을 쥔 채옥의 모습은 이들의 운명적 만남 속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오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넷플릭스

메인 예고편은 1945년 경성의 태상으로 시작해 "나의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는 2024년 서울의 채옥으로 이어진다. 서울 곳곳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 그리고 그 현장을 비밀스럽게 드나드는 채옥의 모습은 과거 경성의 악몽이 현재의 서울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재현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부강상사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호재는 자신을 장대주라고 부르는 채옥을 마주하고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며 혼란에 휩싸인다.

한편 전승제약에서는 쿠로코 대장(이무생 분)의 지휘 아래 정체를 알 수 없는 실험이 실행되고 있다. 자신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채옥을 한눈에 알아본 승조(배현성 분), 그리고 호재와 채옥을 끈질기게 쫓기 시작하는 쿠로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계속해서 대립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경성크리처2'는 오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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