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되돌아오지’ 北 날린 쓰레기 풍선, 자기 땅에 떨어져

김지환 기자 2024. 9. 12.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11일 밤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지만, 군사분계선(MDL)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야간에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추정)을 띄운 것을 식별했다"며 "대부분은 MDL 이북으로 이동했고,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낸 건 지난 8일 이후 사흘 만이다.

지난달 10일 풍선 부양 이후 한 달 가까이 잠잠하다가 4~8일 닷새 연속 풍선을 날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11일 밤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지만, 군사분계선(MDL)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쓰레기 풍선이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야간에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추정)을 띄운 것을 식별했다”며 “대부분은 MDL 이북으로 이동했고,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낸 건 지난 8일 이후 사흘 만이다. 지난달 10일 풍선 부양 이후 한 달 가까이 잠잠하다가 4~8일 닷새 연속 풍선을 날렸다. 올해 들어서는 18번째였다.

또 이날 오전에는 73일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36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