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추석 연휴 한시적 진찰료 인상, 차질 없이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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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추석 연휴 비상응급대책 기간 동안인 2주간에 걸쳐 한시적 진찰 인상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응급의료 종합상황 관련 브리핑에서 "한시적 진찰 인상은 이번에 추석 연휴 비상응급대책 기간 동안인 2주간에 걸쳐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것은 건정심(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논의를 거쳤고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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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추석 연휴 비상응급대책 기간 동안인 2주간에 걸쳐 한시적 진찰 인상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응급의료 종합상황 관련 브리핑에서 "한시적 진찰 인상은 이번에 추석 연휴 비상응급대책 기간 동안인 2주간에 걸쳐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것은 건정심(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논의를 거쳤고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브리핑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국민 여러분께서 추석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운영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해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겠다"며 "특히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로 인상하고 신속한 입원과 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응급실 진료 후 수술, 처치, 마취 등 행위에 대한 수가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응급실 전문 진찰료는 비상진료 이전의 3.5배로 높여 지급한다. 응급실 내원 24시간 이내 시행하는 중증·응급수술 수가는 기존 대비 3배로 높인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의료기관은 일평균 7931개소로 지난 설 연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연휴 기간 진료 기관과 약국에 지급하는 공휴일 수가 가산율은 기존 30% 수준에서 50% 수준으로 높인다. 다만 이 경우 환자가 기존과 달리 추가로 부담하는 금액은 없다. 정부가 추가 수가 인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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