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안 입어도 돼요” GS건설 건설사 최초로 면접 복장 자율화
신수지 기자 2024. 9. 12. 10:20
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면접 복장을 자율화하고, 면접장에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다.
GS건설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재들을 뽑기 위해 채용 전형을 대폭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적인 면접 복장인 정장 대신 ‘편하게 입고, FUN하게’라는 채용 콘셉트 아래, 면접 복장 자율화를 도입한다. 또한 기존의 격식 있고 딱딱한 면접 분위기에서 벗어나 더 가까운 거리에서 면접관과 지원자가 태블릿 PC를 활용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의 잠재력을 보다 자연스럽게 파악하고, 지원자 역시 부담을 덜고 편안하게 자신의 강점을 보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GS건설 관계자는 “지원자들이 면접 단계에서부터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회사의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오는 29일까지 입사 지원을 받아 플랜트, 건축, 그린, 안전, 경영지원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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