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디지털트윈 기술로 문화재 심의 신뢰 높여

김소연 2024. 9. 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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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지난 10∼11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제41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대통령상을 받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심의 시스템 구축'은 경기 김포 왕릉뷰 아파트의 문화재 심의 논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모에 선정돼 추진해온 사업이다.

문화재 가상 모형을 생성해 심의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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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최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대통령상
충남도청과 내포신도시 전경 [충남도 제공]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지난 10∼11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제41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정보화 우수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대통령상을 받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심의 시스템 구축'은 경기 김포 왕릉뷰 아파트의 문화재 심의 논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모에 선정돼 추진해온 사업이다.

문화재 가상 모형을 생성해 심의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문화재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모의실험을 해 심의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문화재 보호·관리에 새로운 체계를 제시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 활용한 점, 시스템 도입 후 문화재 심의 과정 효율성이 향상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하기 시작한 도는 내년에는 문화·관광 기능을 추가하는 등 데이터베이스를 고도화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기술을 혁신해 지역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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