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급등에 '환호'…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6%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등하며 그동안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국내 반도체주도 상승세다.
SK하이닉스의 장비 공급사인 한미반도체(6.23%)도 강세다.
황 CEO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AI 칩 생산을 맡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최신 칩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업체는 TSMC와 삼성전자밖에 없다는 점에서 그의 발언은 삼성전자에 AI 칩 생산을 맡길 수도 있다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오전 9시50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00원(2.16%) 오른 6만6300원에 거래된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9600원(6.11%) 오른 16만6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장비 공급사인 한미반도체(6.23%)도 강세다.
이 밖에도 미래반도체(27.32%) 와이씨(11.53%) 아이엠티(8.22%) 엑시콘(9.94%) 등이 강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수요가 여전히 엄청나고 투자 수익이 상당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엔비디아는 8.15% 급등했다.
황 CEO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AI 칩 생산을 맡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황 CEO는 이들 칩 생산을 TSMC에 의존하고 있는 데 대해 "TSMC가 동종 업계 최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도 "그러나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다른 업체를 이용할 수도 있다(we can always bring up others)"고 말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최신 칩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업체는 TSMC와 삼성전자밖에 없다는 점에서 그의 발언은 삼성전자에 AI 칩 생산을 맡길 수도 있다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 8단·12단 제품은 현재 엔비디아 퀄(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천장이 와르르" 동부간선도로 방음터널 사고… 현재는 통행재개 - 머니S
- 고영욱, 복귀 포기 못했나… "누군가에겐 웃음을" - 머니S
- 임대인에 불만?… 만취 상태로 부동산에 불지른 60대 현행범 체포 - 머니S
- 중구 시티스퀘어 4281억에 팔렸다… 7월 서울빌딩 총 '7008억' 거래 - 머니S
- "안세하 학폭 부인했지만"… NC 시구 취소, 활동 '빨간불' - 머니S
- '또 싱크홀' 이번엔 고려대 앞 도로서 깊이 1m… "임시복구 완료" - 머니S
- 삼성전자 임원 주식 매수 릴레이…정현호 부회장은 - 머니S
- 서울대 9.1대1, 고대 20.5대 1… 2025 수시 경쟁률 수직 상승 - 머니S
- "3700만원 받기는 했다"… 손준호, 승부조작 대가에는 선그어 - 머니S
- "너도 알잖아!"… 안세하 학폭 의혹에 주우재 왜 소환됐나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