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 봉사단, 몽골서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활동 진행

전병수 기자 2024. 9.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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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라이프스굿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몽골을 찾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9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각)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에 위치한 샤하르트 79번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번 몽골 재방문은 지난해 초등·중학교 보수에 이어 함께 있는 고등학교의 노후 시설들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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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과 'LG전자 ESG 아카데미' 학생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이 9일부터 닷새간 몽골 울란바토르 샤하르트 79번 학교에서 몽골 학생들과 함께 급식실 내부 벽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LG전자 제공

LG전자 라이프스굿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몽골을 찾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9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각)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에 위치한 샤하르트 79번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번 몽골 재방문은 지난해 초등·중학교 보수에 이어 함께 있는 고등학교의 노후 시설들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샤하르트 79번 학교는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떨어진 곳으로 현재 초·중·고등학교가 한 교정을 같이 쓰고 있으며, 학생 약 3000명이 재학 중이다.

봉사단은 교실 바닥을 보수하고 급식실 의자를 만들며 기본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한다. 운동장 휴식 공간 조성, 벽화 그리기 등도 진행한다. 비가 올 때마다 질퍽이는 땅 때문에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고등학교 정문 앞 비포장도로 약 500m가량도 정비한다. 또, LG전자는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경험을 제공하고자 ‘LG 전자칠판’을 기부한다.

30여명의 봉사단에는 건축기사, 사회복지사 자격을 보유하거나 시설 보수, 벽화 그리기, 교육 멘토링 등 다수 봉사 경력을 가진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LG전자 ESG 아카데미 10기에서 선발된 대학생들도 동참했다. 대학생들은 봉사활동 외에 전통문화 공연과 미니 운동회 등 몽골 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주관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세계 곳곳에서 어려움이 있어도 도전을 이어가는 ‘담대한 낙관주의(Brave Optimism)’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LG 희망마을’ ▲해외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LG 희망학교’ ▲해외 저소득층 청소년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무상 직업교육을 지원하는 ‘희망직업훈련학교’ ▲해외 장애 청소년의 정보활용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등이 대표적 활동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은 “LG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계 곳곳의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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