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도 요양사업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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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이 요양사업에 진출한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12일 "요양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분기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TF를 만들었고, 현재 경기도 일대의 부지를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요양사업은 생명보험사의 미래 먹거리로 통한다.
요양사업은 하나생명과 하나은행이 공동으로 구성한 TF가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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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대 사업 용지 물색 중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하나생명이 요양사업에 진출한다. 금융지주 산하 생명보험사 중에선 세 번째 사례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12일 "요양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분기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TF를 만들었고, 현재 경기도 일대의 부지를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요양사업은 생명보험사의 미래 먹거리로 통한다. 요양사업 자체만으론 큰 이익을 얻기 어렵지만, 보험과 판매와 연계하면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다.
일례로 KB라이프생명은 자회사 요양원 입소권과 종신보험을 결합한 판매 방식을 준비하고 있다.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우선 입소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은행은 신탁 상품 판매와 연계할 수 있다. 비슷한 방식으로 신탁 상품에 가입하면 요양원 우선 입소권을 제공할 수 있다. 시설이 좋고 도심 접근성이 좋은 요양원은 입소 경쟁률이 수백 대 일에 달한다.
요양사업은 하나생명과 하나은행이 공동으로 구성한 TF가 담당하고 있다.
업계에선 본격적인 요양사업 시행까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본다.
가장 큰 문제는 부지 확보다. 하나금융은 도심 접근성이 좋은 곳에 요양시설을 지으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용지는 적다. 마땅한 용지를 찾아도 다른 금융지주사와 경쟁해야 한다. 경쟁사들도 요양사업을 영위하거나 준비하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도심 접근성이 좋은 용지는 많이 없을뿐더러 확보하기도 어렵고, 용지 확보를 못 하면 요양 사업 진출은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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