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맥주 '하이트', 새 옷 뉴트로 입었다

유예림 기자 2024. 9. 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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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출시 32년을 맞은 맥주 '하이트'의 병과 캔, 페트 패키지 디자인을 새로 단장했다.

이번 리뉴얼은 1990년대 출시 당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디자인을 활용했다.

디자인은 과거 하이트의 방패형 라벨을 적용했다.

하이트진로는 패키지 재단장으로 과거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하고 신규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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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출시 32년을 맞은 맥주 '하이트'의 병과 캔, 페트 패키지 디자인을 새로 단장했다.

이번 리뉴얼은 1990년대 출시 당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디자인을 활용했다. 하이트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과거 분위기를 녹여내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디자인은 과거 하이트의 방패형 라벨을 적용했다. 브랜드 이름을 소문자에서 대문자로 바꿨다. 글씨체, 색상, 크기도 바꿔 로고를 강조했다. 엑스트라 콜드 공법을 적용해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린 시원함을 시각화하기 위해 아이스포인트 심볼도 변경했다.

하이트진로는 패키지 재단장으로 과거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하고 신규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품은 11일부터 생산돼 이달 3주 차부터 유통된다.

한편 하이트는 1993년 출시돼 누적 판매 350억병(500㎖ 기준)을 돌파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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