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젯밤 쓰레기 풍선 또 살포…대부분 MDL 이북 이동

박응진 기자 2024. 9. 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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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젯밤 또 다시 남한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1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지난 11일 밤에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을 식별했다.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은 없다고 합참은 전했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남한으로 오물·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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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초대형 방사포 추정 SRBM 쏘고 소음 공격 '도발 다양화'
서울 종로구 일대 상공에 오물풍선이 떠다니고 있다.(참고사진) 2024.7.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북한이 어젯밤 또 다시 남한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1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지난 11일 밤에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을 식별했다.

그러나 이들 풍선은 대부분 군사분계선(MDL) 이북으로 이동했다.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은 없다고 합참은 전했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남한으로 오물·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냈다.

이날은 오전엔 'KN-25' 600㎜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선 접경지역에서 남한을 향해 '소음 공격' 또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도발 유형을 다양화 하는 모습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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